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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ing, Dawn, Dance - Judd Greenstein음악 소개 2013. 3. 9. 20:13
Judd Greenstein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짧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Richard Strauss의 알프스 교향곡을 10분짜리로 압축해 놓은 것 같다 할까요? 어쩌면 우주선을 타고 화성(?) 여행을 하는 동영상으로도 표현된 Change란 곡의 인상이 깊이 남아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이 곡도 그와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Bandcamp에 있는 음원과 음질이 다소 떨어지지만 동영상도 같이 올려봅니다. Flute, Clarinet, Trumpet, Violin, Viola, Cello의 6개의 악기로 구성된 곡입니다. 현과 관악의 어울림이 독특한 곡입니다.Clearing, Dawn, Dance (Greenstein) by 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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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Lines - Bill Ryan음악 소개 2013. 3. 9. 20:01
바로 전 글에서 소개드린 Towards Daybreak란 앨범에 실린 첫번째 곡입니다. 실황연주로 Youtube에 올라온 것을 찾았습니다. Bill Ryan은 뉴욕에 사는 작곡가도 아닌데, 각자가 화려한 경력을 가진 멤버들이 상설은 아니지만 Billband란 이름으로 뭉쳐서 앨범도 내고 실황공연도 하고 하는 것을 보니 나름 인간관계가 돈독한 작곡가인 모양이네요. 앨범 주문해놓고 기다리면서 동영상 올려봅니다. 아주 차분한 곡입니다. 밤에 조용할 때 볼륨 좀 올려놓고 혼자 듣기에 좋은 곡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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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red - Bill Ryan (2013 release)음악 소개 2013. 1. 24. 21:07
Blurred는 이전에도 소개드린 적이 있는 곡입니다. 작곡가 Bill Ryan이 조직한 Billband의 2004년 앨범에 실렸던 곡이기도 한데요, 멤버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Billband가 다시 결성되어 Towards Daybreak란 타이틀의 새 앨범이 이달 말에 나오고, 그 마지막 곡으로 다시 실리게 되었네요. Soundcloud에 음원이 올라와 여기 올려봅니다. 이전 앨범에 실린 것에 비교하면 각 악기의 소리가 조금씩 더 선명하게 들리는 느낌이네요. 그 때보다 저 길어지기도 하였구요. 중독성이 있는 음악입니다. * 아미 한시적일테지만 지금은 아래 링크의 화살표 버튼을 클릭하여 다운로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WAV 파일이라 좀 크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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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 to String I, Sorrow conquers happiness - Daniel Bjarnason음악 소개 2012. 10. 3. 08:39
아이슬란드가 현대음악의 활발한 활동무대가 되었다는 것을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독특한 다소 우울한듯한 북유럽의 정서가 살아있는 음악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좀 더 강한 느낌의 곡을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2010년에 발매된 Procession이란 앨범에 수록된 첫번째 곡입니다. 현악 합주의 역동적 움직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Julia Wolfe의 곡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북유럽 작곡가라 그런지 그보다는 감정이 더 실려 있는 느낌입니다. 제목이 다소 자극적입니다. Soundcloud의 음반사(Bedroom Community) Sampler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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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Reich's Complete String Quartets음악 소개 2012. 9. 19. 21:41
지난 9월 11일에 뉴욕의 Le Poisson Rouge에서 American Contemporary Music Ensemble(ACME)의 콘서트가 있었고 여기에서 Steve Reich의 현악사중주 곡들을 연주하였습니다. 연주한 곡 목록은 순서대로 아래와 같습니다. 1. Different Trains (1988) 2. Triple Quartet (1998) 3. WTC 9/11 (2010) 우연히 전체 연주의 동영상을 보게 되어 아래 공유합니다. 미국 공영방송국인 NPR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웹페이지에 가시면 자세한 해설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npr.org/event/music/160620377/acme-in-concert-steve-reichs-complete-string-q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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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Lang Piano Competition 2011 - Result음악 소개 2012. 9. 17. 22:00
작년 말에 David Lang의 Wed라는 곡을 소개하면서 아주 독특한 피아노 콩쿨을 함께 소개드렸었습니다. David Lang Piano Competition 2011이란 타이틀의 이 콩쿨은 피아노 연주자가 Wed를 연주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려놓으면 이를 모아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죠. 총 39명이 참가를 하였고, 미국인이지만 호주에 살고 있는 Peter Poston이란 피아니스트가 1등을 하여 뉴욕에서 초청연주까지 하였다는군요. 아래 동영상이 1등을 차지한 연주입니다. 연주자가 그리 밝은 모습은 아니어 보이지만, 눈을 감고 들으면 원곡의 감미로움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음악을 여러 연주로 듣기 어렵다는 것이 현대음악의 특징중 하나일텐데요, 이런 콩쿨 덕분에 같은 곡을 39개의 다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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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end - Brandt Brauer Frick Ensemble음악 소개 2012. 9. 16. 18:25
몇 주전 Bop라는 곡으로 Brandt Brauer Frick Ensemble을 소개드렸습니다. 그 때는 저도 인터넷으로만 음악을 듣다가 주문했던 이들의 가장 최근 앨범인 이 도착해서 전체를 들어보게 되었는데, 가장 귀를 자극하는 곡이 이 Pretend란 곡이더군요. 원래는 Emika라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인디 가수의 곡인 모양인데, Brandt Brauer Frick Ensemble이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두 개의 전혀 다른 분위기의 동영상을 찾아서 올려봅니다. 하나는 실황연주를 하나는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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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k - Graham Fitkin음악 소개 2012. 9. 2. 08:41
앞 글에서 최근 아주 활발하게 새로은 피아노 음악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피아노라는 악기의 제한적인 음색을 생각하면, 그나마 다른 악기에 비해서 넓은 음역이 한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이런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 중 하나가 한 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연주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형태이지요. Graham Fitkin의 Flak이란 곡입니다. 여기 소개하는 곡치곤 오래된 곡이지요. 피아노 특유의 청량함과 더불어 풍부한 느낌까지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곡입니다. 두 대의 피아노를 네 명이 연주하도록 되어 있는 곡입니다.